Friday, September 4, 2009

Rev. Moses Lee - preaches at Hopewell Baptist Church

한인목회자, 흑인 대형교회 초청 설교
이방석 목사, 호프웰침례교회 선교주일 맞아 설교 전해


[2009-08-31 09:06]

출처 : http://atl.christianitydaily.com/view.htm?id=185344&code=cg



▲이방석 목사가 30일 호프웰침례교회 선교주일을 맞아 초청설교를 전했다.


▲예수선교교회 청소년부가 워십댄스를 선보였다.


▲호프웰침례교회 담임 윌리엄 L 쉴즈 목사가 이방석 목사를 소개하고 있다.


이방석 목사(Moses Lee, 예수선교교회)가 지난 30일 주일 호프웰침례교회(Hopewell Baptist Church) 선교주일을 맞아 초청설교를 전했다. 호프웰침례교회는 현재 2만2천 여명이 등록된 애틀랜타 대형 흑인교회 가운데 하나다.

이방석 목사와 호프웰침례교회 담임 윌리엄 L 쉴즈 목사와는 ‘러브 아틀란타(세계선교를 위한 중보기도모임)’를 동역하며 친분이 두터워진 사이다. 쉴즈 목사는 AARC(총무 지수예 사모)의 대표로 섬기고 있는 등 한인사회와의 관계도 깊다.

흑인교회 예배분위기에 맞게 열정적인 설교를 전한 이 목사는 이날 복의 근원 아브라함을 주제로 메세지를 전했다. 그는 “빌 게이츠의 아들이 1천불 렌트비 걱정을 하겠는가? 이 세상 백만장자보다 부자인 하나님께 모든 걱정을 맡기라”면서 “하나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할 때, 모든 것을 채우신다”고 말했다.또 “우리가 무엇을 가지고 있는 가에 눈을 떠야 한다. 아무리 귀한 것을 가지고 있더라도 그것을 가지고 있는 지 알지 못한다면 아무것도 주지 못한다”며 “테레사 수녀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얼마나 놀라운 축복을 이미 주셨는지 깨닫고 많은 이들에게 나눠주는 복의 근원이 되자”고 설교했다.

선교주일을 맞아 준비한 각종 퍼포먼스가 1시간 정도 진행됐으며, 예수선교교회 청소년부의 워십댄스도 선보여 많은 박수와 호응을 얻었다.이날 이방석 목사의 초청설교는 단순히 강단을 교류하는 의미 이상이다. 먼저 아직은 한인교계에서 교류가 적은 흑인교회와 동역의 물꼬를 텄다는 것에, 그 교회가 지역 내에서도 대형교회라는 점에서 한인과 흑인 양쪽 교계에 미치는 영향력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정식으로 강단을 교류함으로 앞서 두 교회가 손잡고 펼치고 있는 ‘러브 아틀란타’기도 운동이 더 많은 교회, 다양한 인종으로 퍼지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방석 목사는 전화통화에서 “30년간 한번도 강단을 다른 목회자에게 내주지 않던 쉴즈 목사님께서 선교주일을 맞아 처음으로 저에게 강단을 허락했다. 이날 설교를 통해 앞으로 흑인 교회와 함께 다양한 사업을 협력해 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선교사들에게 축복기도하고 있는 이방석 목사.


▲선교주일을 맞아 진행된 여러가지 퍼포먼스.
권나라 기자 nrkwon@ch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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